여야 합의 불발
끝에, 어제(30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원장과 예결특위 위원장을 단독 선출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사임계를 제출하며 보이콧으로 대응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강경책을
고수할 경우 남은 7곳의 상임위도 여당이 단독 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론이 반드시 필요한 국가 프로젝트와 양극화 등 민생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지만 상임위 구성 논란으로 국회는 또 멈춰있다.
반복되는 난항의
핵심은 법사위가 사실상 상원처럼 작동하게 하는 권한 집중에 있다. 법사위는 상임위를 통과한 법률안이 기존 법률과 충돌하지 않는지 여부 및 문구
적절성을 판단하는 체계·자구 심사권을 갖는다.
한편, 국회 상임위는 의석비율을
기준으로 협의하여 구성하는데, 이는 법적 근거가 아니라 관행에 따른 것이다. 해외의 경우, 한국처럼 의석 비율에 근거한 협상에 따르거나(영국),
구체적인 배분 공식을 적용하기도 한다(독일). 미국의 경우 다수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한다.
편집자 코멘트
이미 22대
국회는 전반기에도 합의에 실패해 당시 야당(더불어민주당 등) 단독 개원한 바 있다. 이쯤되면 협의에 의한 배분이
관행이 아니라, 매번 협의 실패로 국회가 멈추는 게 관행이 된 것 같다. 늘 지적되어온 법사위의 과도한 권한을
이번에야 말로 재검토하고, 양당제에 갇히지 않는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올해 6월 넷째
주까지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비율이다. 반도체 및 관련 증시 활황이 급격한 상승의 요인으로 관측된다. 어제(30일), 정부는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더 보기
행사 안내
허승규 모델은 가능한가
녹색당 허승규 당선인의 선거를 함께한 사람들과 함께 지역에서의 대안정치 가능성을 복기하고, 새로 열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익명· PDF파일로
바로 연결되는 링크는 PDF라고 미리 적어주심 좋겠어요~ 아마 검증된 자료만 가져오시겠지만
그래도 보안 상 파일 바로 연결은 위험할 수 있으니까요^^ (이번에 올려주신 극우의 밈 활용
PDF 자료는 잘 읽었어요!)
모색· 의견
감사합니다! 다음부터는 표기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익명· 이번 3대
메가 프로젝트가 과거 발전국가 형태와 유사할 수 있다는 해석에는 이견이 있습니다. 오히려
산업(기업)이 국가를 삼켜버리는 역전된 현상이 아닌가 합니다. 대통령이 기업 총수를 향해 폴더
인사 하는 것가 그 방증일 수도 있겠습니다.
모색· 해석에
공감합니다. ‘발전국가’를 언급한 것은 국가가 산업발전을 위해 공적 자원과 지역을 총동원하는
과정에서 과거 발전국가 시기의 부작용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를 담은 것이었습니다. 다만
말씀처럼 국가와 기업의 관계, 국가의 역할 등에서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이 변화된 역학은
앞으로 더 정교하게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